:::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

  * *
[뉴스]논객 또 구속/'개굴이네 집' 양현구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민가협06-19 17:29 | HIT : 5,775

[한겨레] 2009-05-16 11면  총07면  사회    592자
남북통일 문제에 대한 글쓰기로 누리꾼들의 인기를 모은 ‘인터넷 논객’ 양현구(46)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보안과는 15일 정치평론사이트 <서프라이즈>와 자신의 블로그 등에 2007년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개굴이네집’이라는 필명으로 북한의 연방제 통일노선과 주체사상 등을 고무·찬양하는 글 50여건 등 1900여 차례에 걸쳐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글을 써 인터넷에 올린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양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배두한 경남경찰청 보안2계장은 “양씨가 이적표현물로 분류된 북한 서적이나 자료 10여점을 확보해, 그 내용의 일부를 인터넷에 글을 쓸 때 인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양씨는 현재 창원서부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있으며, 경찰은 조사중이라는 이유로 면회를 막고 있다.

 양씨는 대전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목수로 일해 왔으며, 2007년 <문예연구> 신인상을 받고 등단해 같은해 6월 시집 <개굴이네 집>을 낸 시인이다. 그는 2006년 10월부터 인터넷에 통일 관련 글을 올렸으며, 경찰 조사 결과 그의 글은 조회수가 60만건을 넘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GGAMBO
 
 
Copyleft 1985-2004,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MINKAHYUP | minka21@hanmail.net
서울시 종로구 명륜3가 108-3 1층 | TEL 02-763-2606 | FAX 02-745-5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