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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 정신 계승, 자주통일 대행진[참관기]
련방통추05-21 15:54 | HIT : 7,048
5.18 민중항쟁 전선을 계속...




제 31차 5.18 민중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빛내고 기념하기 위해 올해도 조국통일운동 단체들이 제 4회 5월 항쟁 정신 계승과 자주통일 대행진에 참가 출정식을 갖으려고 15일 11:30 조선대학교 정문앞에 모였다




. 출정식에 앞서 전국에서 모여든 인사들과 청년.학생들이 부쩍이며 서로 서로 인사들을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정겹기만 한데 특히 춘추가 80세 90세가 넘으신 고령의 원로 어르신들께서도 한결같이 결연한 모습을 하시며 참가하신 것을 보면 과연 5.18 민중항쟁은 조선역사와 세계사에서 영원히 잊쳐질 수 없는 군사독재 총칼에 대항하며 피의 항전으로 맞선 위대한 저항운동인 것임에 틀림이 없다! 할 것이다.




여기서 각 단체들의 구호들이 제각기 나름대로 표현한 점이 많은 참가자들에게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살피면, “오월항쟁 정신 계승하여 자주통일 이룩하자!” “반통일 정권 몰아내고 통일정부 탄생시키자!” “공안탄압 중단하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 “쌀 농사 망치는 이명박 정권은 물러가라!” “농민말살 정책 폐지하고 재벌기업 해체하라!” “재벌에 빼앗긴 영세상인 상권을 돌려달라!” “재벌비호 중단하고 노동권 보장하라!” “살인마 전두환을 찢어죽이자!” 등 여러 구호들이 등장하여 대행진을 벌이면서 금남로 광장까지 행진했다.




이날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된 동지들이 있는데 그건 바로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인 악법 희생자들이다. 거의 전과가 있거나 현재 공판이 진행중에 있는 동지들로 아직 수사를 받는 동지들도 있고 모두가 현 정권에 반공획책을 꾀해 남.북간 대결구도를 만들려는 미제국이 의도한 굴종책략에서 시행된 반사법적 공안탄압이라 판단하는게 대부분이다.




오늘날 일반 국민들이 5.18을 1980년 5월 18일에 벌어진 신군부의 과잉진압 작전 중에 불행한 사태로 보고 이에 억울한 희생자 발생 정도로만 보는 한편, 너무나 가볍게 기억하며 남들일처럼 그져 기념일 정도로만 치부하는 사례가 있어 그 인식정도에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가운 일이다.




그것은 전두환 괴뢰군부에 맞서 독재권력에 저항하며 목숨건 사생결단의 결사항전을 벌인 광주 민중들은 과히 위대한 피를 조국과 민족앞에 바쳤건만 후세 사람들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이를 계승하여 민중탄압 정권과 사대주의 반통일 세력들에게 맞서 싸워 결사투쟁을 이어나가야 할 민중항쟁 전선의 성지로 계승되어야만 망월동에 잠들어 계신 민중열사들이 흘린 피가 헛되이 되지 않을거라 본다.




아직 남조선 점령군 미제국 양키군대가 조국땅에 그대로 총성(전쟁연습)을 울리고 있고, 사대 매국세력은 낡은 악법(국가보안법 등)으로 민중들을 여전히 억압 탄압하며 미제 사냥개 노릇만 하거늘 어찌하여 결사항전의 사생결단 투쟁이 멈출 수 있으리, 피의 항전은 끝나지 않았음이니 동지들이여 함께 앞으로 앞으로....




                                   2011. 5. 18. 윤 기 하 씀




국가보안법 피해자 모임(참관기)




  "국민의 힘으로 통일정부 이뤄야"  
<3신>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 진행  

2011년 05월 15일 (일) 10:57:05 광주=김양희.이계환 기자 tongil@tongilnews.com  


<3신>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 진행

    
▲ 5.18민중항행 31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광주 금남로에서 국민대회가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광주 금남로에서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평통사, 민노총, 전농, 전국여성연대, 범민련, 통일광장, 양심수후원회, 한대련 등 청년학생, 시민단체 회원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가 진행됐다.

이강실 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최근 5월 영령들이 목숨 바쳐 이루려던 민주주의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때로 이명박 대통령은 아직도 화려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며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15명 사망하고 농민들은 구제역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은 OECD 국가 중 행복만족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청년들도 높은 등록금과 낮은 실업률로 인해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상임대표는 “국민의 72%가 이명박 대통령 같은 대통령은 다시 뽑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등 우리 국민들은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으며 이럴수록 이제는 정치인들이 책임질 차례로 시민들은 똘똘 뭉쳐 내년 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에서 임추섭 5.18행사위 상임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임추섭 5.18행사위 상임위원장도 “열사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정부 10년이 우리의 외면으로 국토가 훼손되고, 전쟁위험이 고조 중으로 이는 1980년 5월에 외쳤던 민주주의보다도 후퇴하는 것이다”며 “2012년 정치적 대격변기를 앞두고 국민들은 민주, 진보세력이 하나로 뭉치고 새로운 사회세력을 만들 수 있을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상임위원장은 “만해 한용운의 ‘복종’이라는 시처럼 국민들의 ‘목표가 같으면 함께하라’는 명령을 따라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힘으로 민주정부, 복지정부, 통일정부를 반드시 이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 2천여 참가자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단결을 통해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행사진행에 앞서 참가자들은 ‘영원한 민중의 벗 정광훈 전 전농의장의 추모묵념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못살겠다 갈아엎자!’, ‘5월정신 계승하여 민주주의 수호하고 MB독재 청산하자’ 등의 현수막이 걸렸다.

한편, 이날 금남로에서는 오월 판화 체험전 및 판화 함께 그리기가 진행됐다. 아울러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과거사 청산 판넬 및 도서전시회를 진행했다.


<2신> 금남로까지 ‘5.18 자주통일대행진’ 진행

    
▲ 15일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5.18자주통일대행진 참가자들이 출정식을 마치고 금남로를 향해 교문을 나서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5.18 광주민중항쟁 31주기를 앞둔 15일, 범민련남측본부, 한국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련, 사월혁명회, 평통사, 민권연대, 유가협, 민가협, 추모연대, 양심수후원회, 한대련, 민대협, 민자통, 6.15한마음통일산악회 등은 1,200여명의 청년, 학생, 각계각층 인사가 모인 가운데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출정식을 갖고 ‘열사정신 계승! 남북공동선언 이행! 이명박 정권 심판! 제4회 5.18 자주통일대행진’을 진행했다.

자주평화통일행진단은 ‘삽질경제 갈아엎고 민중생존권 쟁취하자’, ‘주한미군 몰아내고 평화협정 체결하자’, ‘국가보안법 폐지하고 공안기구 해체하라’, ‘6.15, 10.4 선언 이행하라’, ‘이명박정권 심판하고 민중생존권 쟁취하라’, ‘조건없는 남북대화 즉각 재개하라’ 등의 내용이 적힌 만장을 앞세웠고, 통일광장 선생 등 통일 원로들이 선두에 서고 그 뒤를 청년 학생들이 이었다.
      
▲ 5.18자주통일대행진 참가자들이 광주 시내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이들은 조선대 정문을 출발해 장동로타리를 지나 금남로에 도착하는 등 총 4km에 달하는 거리를 행진하며 ‘열사정신 계승하고 이명박정권 심판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주시민들에게 통일은 물론이고 경제까지 파탄 낸 이명박 정권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금강산관광 재개하라’ 등의 남북관계와 관련한 구호들이 쏟아졌다. 이들은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통일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을 빗대 ‘비핵.개방.3000 폐기하고 현인택 장관 퇴진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

    
▲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5월항쟁 당시 광주시민의 절규가 재현됐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서울여대, 충남대, 광운대, 홍익대, 고려대, 숭실대, 덕성여대, 전남대, 조선대 등 대학생 참가자들은 ‘열사정신 계승하자’, ‘민중세상 이뤄내자’는 8박자구호를 외치기도 했으며 바위처럼 등의 민중가요를 율동을 곁들여 부르며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또한 ‘민주주의 실현하자’ 등의 구호를 폴짝폴짝 뛰면서 외치는 ‘뛴다구호’를 대학생답게 발랄하게 외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의 모습에 일부 시민들은 행진단이 나눠주는 유인물을 유심히 보기도 했으며 박수를 치며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행진에 앞서 출정식에서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배행국 위원장은 “많은 청년들이 모였으나 비싼 등록금에 낮은 취업률 등으로 힘이 빠질 것이다”며 “그러나 힘찬 행진으로 5.18 정신을 잇고 내년 5.18보다 더한 민중항쟁 일으켜 총선, 대선 등에서 민중의 힘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행진을 독려하기도 했다.

    
▲ 금남로에서는 1980년 5월 그날을 재현하는 상황극이 펼쳐졌다. 계엄군이 총을 시민들에게 겨누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계엄군이 무차별적으로 쏜 총을 맞고 시민들이 쓰러졌다. [사진 - 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금남로에 도착한 직후 한대련 소속학생 1000여명은 5.18 당시를 재현한 극을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모습 그대로 ‘전두환을 처단하자’는 구호가 걸리기도 했고 계엄군이 시민군을 탄압하는 장면에서는 잔인한 모습에 일부 시민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고려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공부한다는 러시아 출신의 무라토바 파티마양은 “한국사 전공이다보니 관심이 많아 광주에 오게됐다”며 “항상 책으로 보다가 직접 와서 보니 한국인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많은 희생을 겪은 듯해 마음이 무척이나 아프다”고 했다.

한편, 금남로 일대에는 ‘5.18민중항쟁 31주년 정신계승 국민대회’ 및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1신> 망월동 묘지에 참배객 몰려

    
▲ 광주민중항쟁 31주기를 앞둔 15일 오전 10시 민족민주단체들의 합동 추모행사를 앞두고 참배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광주민중항쟁 31주기를 앞둔 15일 오전 10시 민족민주단체들의 합동 추모행사를 앞두고 참배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서울대, 동국대, 명지대 등 대학생들과 서울청년네트워크, 민주노총, 실천연대, 범민련, 양심수후원회, 6.15산악회 등 각계각층에서는 정부 행사가 진행되는 신묘역 대신 민주화의 성지인 망월동 구묘역으로 모여들고 있다.

묘지 주변에는 서울지하철노조,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에서 5월 정신과 관련한 현수막을 곳곳에 걸어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 참배를 온 학생들과 시민들은 각 단체별로 모여 광주항쟁과 열사들의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구묘역에 참배 온 학생들과 시민들은 각 단체별로 모여 ‘님을 위한 행진곡’ 등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광주정신 계승해서 조국을 통일하자’ ‘5.18정신 계승해서 평화협정 이룩하자’ 등의 구호도 외치고 있다.

양심수후원회, 범민련, 평통사, 사월혁명회 등으로 구성된 6.15산악회는 민주열사에 대한 참배를 마치고 김남주 시인과 애국지사 윤기남 선생의 묘를 따로 찾았다.



    
▲ 6.15산악회가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 고 김남주 시인 묘 앞에서. [사진=통일뉴스 이계환 기자]


한편, ‘5.18민주항쟁 31주년 기념행사위원회’(이하 5.18행사위, 상임위원장 림추섭)는 올해 행사를 ‘다시 세상의 빛으로! 함께 역사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1’행사를 계획했다.

‘5.18행사위’는 출범선언문에서 “31주년을 <30+1>주년, 곧 오월이 한 세대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첫 해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현 시대 상황은 민주주의 위기, 민중 생존권의 위기, 생태환경의 위기, 남북관계 및 평화의 위기.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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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Of - Red Army Chorus

러시아 붉은 군대 합창단 베스트 음반

Performer: Ivan (bass) Petrov, Evgeni Nesterenko,
Artur Ejzen, Paata Burchuladze

Conductor: Boris Aleksandrov, Alexander Sveshnikov, Valentin Levashov
Band: Alexandrov Song And Dance Ensemble Of The Soviet Army
Ansambl' Rossijskoj Armii im. A.V.Aleksandrova, State Russian Choir
A. Sveshnikov, Orkestr narodnykh instrumentov Rossii imeni N.P. Osipova
Ossipov russian folk orchestra, Khor im.Pyatnitskogo
Pyatnitzky State Russian Folk Choir

Label(s): Aulos Music
Year of production: 2003
Recording length: 67:04



The Best Of - Red Army Chorus




전곡듣기 여기를 누르셔야 재생 됩니다.

Tracks:
1.  Kalinka 칼린카 (3:44)  
2.  Oh, my Field 오, 나의 들판이여 (2:48)
3.  Monotonously rings the bell 종소리는 단조롭게 울리고 (4:31)
4.  Volga Boatsmen's Song볼가강 뱃사공의 노래 (4:18)  
5.  Twelve Robbers 12명의 도적 (4:50)  
6.  Warsovienne 바르샤바 여인 (3:24)  
7.  Ah, Nastasia 오, 나스타샤! (1:54)
8.  A Birch Tree in the Field 들판의 자작나무 (3:07)
9.  Song about Stenka Razin 스텐카 라진 (5:40)  
10.  Steppe, oh Steppe 초원, 오, 주위는 초원뿐 (4:43)
11.  Down Peterskaya Street 페테르스카야 거리 아래로 (2:11)
12.  Red Sarafan 붉은 사라판 (2:56)
13.  Poem of the Ukraine 우크라이나의 시 (6:57)
14.  Such a moonlight Night 이런 달밤에 (3:58)
15.  Farewell, my Sweetheart 안녕, 나의 사랑  (3:42)
16.  Suliko 술리코  (4:55)  
17.  En Route! 길 (3:34)


붉은 군대 합창단 (Red Army Chorus) 베스트 음반

연주 : 레드 아미 코러스, 모스크바 실내합창단 등
지휘 : 알렉산더 스베시니코프, 발렌틴 레바쇼프

17개 트랙의 음악 모두는 고전음악 레퍼토리와 민속음악의 보고인 멜로디야의 음원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BMG 음반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있어 이 음반이야말로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레드 아미 코러스 음반이라 할 수 있다.

레드 아미 코러스는 이 음반에서 녹음 당시에 이미 러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민속 오케스트
라로 명성을 얻었던 오시포프 러시아 민속 오케스트라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레
퍼토리 선택도 아주 신중해서 주저 없이 최상급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칼린카"는 '백당나무(Snowball Tree)'의 러시아에서 불려지는 애칭이다. 어떤 남자가 소
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소나무에서 자꾸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니까 소나무에
게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이 상황에서 사랑스런 아가씨가 등장하고 그녀에게
반해버린 남자가 곧바로 구애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작은 칼리나 나무 아래에서 연인에
게 바치는 일종의 사랑의 노래이다. 자연을 소재로 한 러시아 민요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
진 작품 중의 하나인데, 속도를 내서 열정적으로 치닫는 후렴구가 강렬한 인상을 준다.

"들판의 자작나무", "오! 나스타샤"  그리고 "페테르스카야 거리 아래로" 등도 멋진 자연을
소재로 한 곡들이다. "종소리는 단조롭게 울리고"는 가슴 아픈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 곡이
다. 아름다운 선율에 가슴시린 애수의 정경을 그려내는 가사가 명곡 중의 명곡으로 꼽기
에 충분하다. "붉은 사라판"에서 사라판은 옛 러시아 농촌 여성이 입던 옷을 가리키는데,
곡에서는 모녀간의 대화를 통한 삶의 앰비밸런스인 고독과 자유의 상념, 즉 예전의 러시
아 여인이 느끼던 삶의 애환을 짙게 표출하며 알 듯 모를 듯한 잔잔한 슬픔을 남기고 있다.

"12명의 도적" 과 "스텐카 라진에 대한 노래" 는 강탈이나 도적에 관한 노래들이다. 이 노래
들의 주인공인 도적들은 개과천선한 사람이거나 러시아 민중의 영웅으로 "12명의 도적"에
서는 전자를 노래하고 있으며 "스텐카 라진"에서는 1668년부터 1670년 봄까지 가난한 카자
크 무리를 이끌고 모스크바 왕국에 저항했던 인물인 카자크 출신의 부호 스테판 라진을 노
래하고 있다. 라진은 도적의 우두머리였지만 러시아 민중에게는 오래전부터 용맹스런 전설
적 영웅으로 추앙되었다.

스덴카 라진의 활약상을 그린 노래로 주목할만한 곡은 "볼가강 배 끄는 사람들의 노래" 이
다. 이 곡은이 음반의 압권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유명한 노래 한곡만 듣고도 이 음반에 매혹
될 사람도 적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정말 뉘앙스 풍부한 노래를 들려준다.

떠나간 사랑에 대한 슬픔을 노래한 "안녕, 내 사랑", 스탈린의 애창곡이었다고 전해지며 센
티멘털한 서정성을 짙게 느끼게 하는 "술리코", 프롤레타리아의 감동적인 호소가 가슴 뭉클
하게 하는 "바르샤바의 여인" 그리고 소비에트 초기의 군가로 2차 대전의 행진가로 알려진
"길" 등은 이데올로기를 떠나 모두 너무너무 아름다운 노래로 이 음반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Red Army Chorus

러시아가 사랑하고 스탈린이 가장 아꼈다는 붉은군대합창단
붉은 별 붉은군대 합창단과 무용단 (Red Star Red Army Chorus and Dance
Ensemble) 이다.

1978년 소련의 전략 미사일 부대원 48명으로 시작된 이 합창단은 군대 위문공연을 목적으로
시작한것이지만 노래솜씨가 뛰어나서 여러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어 서유럽 순회공연을 거
쳐 1992년에는 미국에서도 공연했다. 그러는동안 점점 군가와 선전은 사라지고 민요와 민속
무용이 추가되어 볼거리가 늘었다. 그래서 지금은 러시아 민속의상을 입고 춤을추며 노래하
는 민속 공연단이다.

창설된 이래 26년동안 레드아미코러스(Red Army Chorus) 는 발트 3국과 캄차크, 시베리아,
카프카즈, 아르메니아, 그루지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크라이나, 백러시아에 이르는
러시아 영토를 횡단하며 공연을 가졌다. 또한 모스크바 전세계 청소년 페스티벌과 이르쿠츠
크의 러시아와 몽골 친선 페스티벌, 두산베 국제 페스티벌, 중국의 상해 국제음악 페스티벌
에 참가하였다.

합창단은 러시아 공화국의 명예 아티스트로 불리는 수석 지휘자 아나톨리 니콜라예비치 바잘
킨(Anatoly N. Bazhalkin)이 1983년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변모하여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바잘킨은 1946년 우크라이나의 지토미르에서 태어나 군악단 예하의 모스크바 음악원
을 졸업했다.

그는 특별히 잘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민속음악과 구 소련의 오랫동안 잊혀진 노래들을 합창
단의 레퍼토리로 개발하였다. 구 소련이 붕괴될 무렵, 바잘킨은 레드아미코러스(Red Army
Chorus) 의 명성을 위해 굳건히 그들만의 길을 개척해왔다.

러시아가 사랑하고 스탈린이 가장 아꼈다는 레드아미코러스(Red Army Chorus)는 보드카처럼
뜨겁고 강렬하다. 때로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부드러운 음색을 선보인다. 그들이 공연했던곳
마다 하나같이 찬사를 보내며 절묘한 합창에 열광하고 있다.





흐르는 곡 - 전곡










2007/02/16/ 여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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